원광아동상담연구소

현재 4세 5세 두 딸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들은 같은 어린이집에 등원중입니다.

첫째 아이는 3세 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으며 지금까지도 큰 무리없이 잘 적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둘째아이인데요..

마찬가지로 3세 때 부터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였습니다.

언니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니깐 잘 적응하겠지 싶어 보냈습니다만...초반에 너무 많이 울어서..며칠동안은 어린이집에 같이 들어가기도 했었습니다..그리고 1학기동안은 오전활동만 하고 집에 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말도 많이 늘었고 신체적인 움직임도 늘어가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별로 말이 없네요...

어린이집 생활이 1년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도 ... 선생님과 친구들과는 거의 대화가 없네요...

참고로...반에 남자셋 여자 두명 이렇게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어린이집 가기 싫은지....

그러면...아니...이러면서  계속 갈 의지가 보였습니다.

선생님 어떠냐고 물어보면 좋다고 합니다.

친구들도 다 좋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재롱잔치 까지 했습니다.

별로 대화도 없는 아이가 춤 연습은 어찌했는지...대단해 보였습니다.

집에서는 조잘조잘 떠드는 아이가..왜 어린이집에서는 대화가 없을까요?

벌써 1년이 다 되가는데도요...

그리고..또 특이한 사항이...

* 집에서 언니와 놀다보면 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청소기를 무서워 합니다..그래서 제가 청소기 돌릴때는 항상 쇼파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청소기를 끄면..나도 하겠다며 청소기 가지고 청소하는 흉내도 내곤 합니다.

이제 새로이 4세반으로 가는데...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 있을까요....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