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동상담연구소

어린이집 다닐때 한번씩 어린이집 안 간다고 울고 가면 약 한달내내 불안하게 갔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초반에는 너무 잘 다니고 들떠서 설레여 학교를 잘 다녔는데

5월 중순쯤 큰사건 하나 터진 이후 매우 불안해 합니다.

학교 끝나 올시간이 되어도 안와 둘째 아들을 먼저 어린이집에 가서 데려오고 큰딸을 집앞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사이에 큰딸이 집에 왔었나봐요

벨를 눌러도 항상 열어주던 문을 안 열어주고 당황해서 엘리베이터안에 불이 꺼질 정도로 누르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는 아들과 집에 걸어오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큰딸이 놀랜 목소리로 울면서 어디냐고 하더라고요

바로 집앞이다 지금 집에 다와간다 서준이 데리려 갔다왔다 말했죠

바로 집앞이 어린이집이라 잠깐 사이에 벌어진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이후로 엘리베이터가 무섭다 계단 내려가는 것도 무섭다

학교 앞까지 데려다 줘라, 데리려 와라

방과후 수업 안할거다, 아무것도 안 할거야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학교가기전에  엄마,아빠가 보고싶다고 울더라고요

왜우니? 물어보면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서 운다고만 말하더니

이제는

엄마를 도둑이 데려 갈까봐 무섭다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 학교에 가서도 계속 울기만 한다고 주로 엄마만 얘기한다고 선생님께서 얘기 하시더라고요

5분단위로 엄마한테 전화 해달라하고....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집에서 놀때는 잘놀고 잘자고 밥도 잘 먹다가도

잠들기전 내일 학교에 데려다 줘라 꼭2시에 학교 앞에 있어라 하고 울고

아침에 일어나서 잘 놀다가도 학교 갈 시간되면 꼭 데리러 와라 하며 우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심해지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