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동상담연구소

안녕하세요. 원광아동상담센터입니다. 빠른 답변 기다리셨을텐데 늦게 되어 죄송합니다.

 

13세 된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 것을 공허해하고, 허전하다고 하는데,

 

혹시 정서불안 때문인지 문의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글이 너무 간략하여 자세한 답변을 드릴수는 없지만, 정서적인 외로움과 힘듦을 표현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특히 3월은 새학년이 시작되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빠르게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인데, 혹시 이 과정에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주셔야 하겠습니다.

 

이때 아이들이 쉽게 불편한 감정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TV나 책, 게임, 잠 등에 몰두하기도 하는데

 

그 순간을 모면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아이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아니기때문에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겠지요.

 

일방적인 매체보다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이나 관심, 대화 등을 통하여 기분을 교류하고 채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님께서 맞이라 하셨는데, 아무래도 아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함께 감정과 관심을 공유하는 기회가 적었을거라 생각됩니다. 퇴근후, 아이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대화

 

나누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표현해주세요.

 

 

 

보다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서, 근처 상담기관이나 저희 기관(원광아동상담연구소: 02-561-2082)으로

 

문의주시어 내방상담이나 심리검사를 통해서 아이의 정서적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