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동상담연구소

생년월일 : 14년 3월생

할머니와 이모가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있어 18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고 지금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엄마 아빠와 함께 예배도 드리고 프로그램도 잘 따라 주는데 문제는 유아반으로 올라가면서 엄마 아빠와 떨어져 유아부로 혼자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다른 아이들 모두 엄마아빠와 잘 헤어져 예배드리는데 우리아이만 대성통곡을 하며 유아부에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놀이를 하다가도 문득 "엄마, 유아부 가기싫어요."라고 말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하는것 같더라구요.

3월부터는 유치원에 가야해서 (9시부터3시) 미리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고자 아이가 좋아하는 체육활동을 화~금요일까지 1시간씩 시켜보았는데요, 엄마가 같이 들어가도 구석에서 혼자 활동을 조금씩 따라하더라구요.. 오늘은 같이 들어갔다가 활동에 참여를 잘 하는것 같아 몰래 나왔더니 울며 나와서는 체육을 안하겠다고 또다시 울기 시작하네요..

아는사람이 있는 곳에선 잘 떨어지는데 그렇지 않은 곳에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네요.. 체육활동, 유아부, 유치원에 가는 것 모두 너무 걱정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