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동상담연구소

 

 

안녕하세요!

 

원광아동상담연구소입니다.

 

 

 

글을 보내주시고 답글을 바로 드렸어야 하는데 많이 늦어졌네요.

 

 

 

아이가 사회적인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위축되고 친구를 사귀기도 어려워 한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것은 부모에게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특별히 또래관계가 적응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초등학교 시기이니 그 걱정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올려주신 글을 이해할 때 현재 아이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크고, 그것이 단기간에 어머니가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우선 아이가 학교에서는 말을 별로 하지 않는 다는 친구들을 피드백을 통해 '선택적 함묵증'의 여부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이 아이들은 집에서는 말도 많은 아이가 밖에서는 말을 별로 하지 않는 특성을 보이죠. 이와 더불어 심리적인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것도 놀이평가와 심리평가를 통해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머님 혼자서 해결하려 하시지 말고 본 기관이나 가까운 기관에 내방하셔서 전문가의 조언도 들으시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아이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을 대하면서 더 나아가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도록 함께 도울 전문가와 함께 어머님의 고민도 함께 나누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현재 어머님 혼자서 고민하시는 것보다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할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아이측면에서 생각할 때, 아이가 현재의 어려움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그것이 행동패턴이나 습관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