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동상담연구소

현재 초2 여아입니다.

저희아이는 친구관계 맺는걸 많이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구가 없네요 ㅜㅜ

유아때부터도 워낙 기관다니는걸 싫어했고 어린이집,유치원 다닐때두 원에가면 항상 무표정에 말을 거의

안합니다.. 학교에서두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지나가다 같은반 친구보면 그 친구가 저한테 그럽니다. 저희아이는말을 안한다고요..근데 집에서는 밝고 개구쟁이에 좋은 성격입니다.

친구관계를 어려워하면서두 항상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아이이네요.. 이런 아이는 보통 엄마가 친구를 만들어 줘야한다는데 아이한테 물어보면 집에 초대하고 싶은 친구도 없다하고 학교에 친구하고 싶은 아이물어보면 없다하고.. 허나 제생각에는 놀고 싶은 친구도 있을것두 같은데 얘기를 안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얘기하는거 보면 반 아이들 관심은 많습니다.. 누군 뭘 잘하고 누구는 뭘했고 등등 아이들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관심이 있어서 지켜보고 잘 알고 있는거 같았어요.. 놀고는 싶은데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맨날  책만 읽는다고 하드라구요.. 선생님도 저희아이가 안쓰럽다고 하루는 마음에 드는 친구있으면 얘기하라고 하셨다네요..

아이가 음성틱도 생겨서 걱정이 너무너무 많습니다.(틱 증상도 그 전에 심하진 않았지만 조금있다 없어지고를 3번정도 있었는데 이번에 음성틱이 왔네요..)

문젠 저도 아이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으나 그게 어렵네요..그럴려면 제가 그 엄마들과 친해져야 할거 같은데 다들 다 친한사람들이 있어서 선뜻 다가가기도 너무 어렵고  저두 너무너무 스트레스가 큽니다.

친구를 만들어주고는 싶으나 딱히 적당한 사람이 없는거 같고.. 진정 아이가 친구가 생기려면 엄마인 제가

나서야 하는걸까요??? 그 방법밖에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