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전체 9 1 / 1 페이지

저희 아이는 자위행위를 합니다. 얼마전에는 자신의 성기를 모서리에 갖다대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고 어린 아이가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어 야단도 치고 매도 들었습니다. 제가 온 종일 아이 옆에만 붙어 있을 수도 없고, 집안 일도 해야 하고, 둘째 아이도 낳게 되어서 신경을 써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결국 매를 들고 말았는데 자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보통 2세경부터 자위행위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4~5세 즈음하여 더 많은 아이들의 자위행위가 보고됩니다. 사춘기 이전의 자위행위는 자기 위안 행동입니다. 특히 연령이 어릴수록 더 그렇습니다. 엄아와의 관계에서 충족되지 않은 심리적인 결핍을 위한 행동으로 채우고 싶거나, 심시하거나, 따분하거나, 재미없는 상황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길게 1~2년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아이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줍니다.
자위행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심리적 공허감입니다. 엄마가 아이를 심리적으로 사랑해주고, 좋은 느낌을 많이 전달한다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가슴이 채워집니다. 아이를 향한 긍정의 관심은 아이를 보면 많이 웃어주고 행복한 표정을 보여주며 언어적, 신체적 표현을 진심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체적으로 따뜻한 스킨십과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심심하거나, 친구가 없거나, 재미가 없거나, 할 일이 없을 때 아이들은 자위행위에 몰두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해결되면 일부터 자위행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아이가 자위행위를 할 때 다그치거나 혼을 내게 되면 오히려 부모가 안 보는 곳에서 자위행위가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레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접기, 블록놀이, 인형놀이, 소꿉놀이 등 놀이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합니다. 자위행위 말고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아이는 그 즐거운 놀이를 더 지속하려 할 ㄷ것입니다. 훈육만으로는 절대 아이의 자위행위를 중단시킬 수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뭐든지 잘한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늘 모범적이었으며 친구가 많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어제는 학교에서 시낭송 대회 반대표를 뽑았는데 자기가 대표가 됐다고 하길래 기뻐하다가 혹시 몰라 알아보니 다른 친구가 뽑혔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아이가 뭘 해도 의심부터 하게 되고 못 믿겠어요.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5세 즈음하여 나타나는 거짓말은 상상이 가능해지면서 현실과 상상의 중간에서 오락가락하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약 초등학교 이후 아이들의 거짓말은 자신의 원하는 것에 대한 다른 표현입니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보다 거짓말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과 원하는 부분에 귀를 기울이고, 그 점이 개선된 이후에도 거짓말이 지속된다면 이는 부모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첫 거짓말에 대처를 잘해야 합니다.

첫 거짓말은 아이가 거짓말을 지속할지, 거짓말을 중단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거짓말의 의미를 부모가 빨리 알아채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 부족한 것을 충족시켜준다면 더 이상 같은 이유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의 관심과 노력만으로 아이의 거짓말을 멈출 수 있습니다.

2.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아이의 거짓말은 부족함에 대한 표현입니다. 거짓말의 내용은 아이들이 바로 그렇게 되고 싶다는 것 혹은 그걸 갖고 싶다는 것입니다. 거짓말 안에서 우리 아이에게 어떤 것이 부족한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함의 중심에는 자존감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자신의 부족함보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게 되고, 부족함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부족함에 계속 머무르다 보면 자신이 갖고 있는 좋은 점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거짓말을 멈추게 하기 위해 자존감을 높여주세요


저희 아이는 밥을 먹일 때마다 저와 전쟁을 치룹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다고 하는데 집에만 오면 안 먹으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인 저도 결국 화를 내며 억지로 먹이게 되죠.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밥을 잘 먹을까요?


유아기 아이들의 경우 잘 먹지 않는다는 어머님들의 고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압적인 방법으로 식습관을 들이게 될 경우 아이는 먹는 일이 재미없는 일, 피하고 싶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자녀 관계를 방해하게 되지요. 아이와 식사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1. 식사시간을 규칙적이고 즐거운 시간으로 경험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자율성이나 주도성이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응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흘리며 먹을 수도 있지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이가 즐겁게 이 시간에 참여하게끔 만들어줘야 합니다.

2. 정해진 시간 내에 식사를 끝낼 수 있도록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지켜지지 않더라도 부모가 일관성을 가지고 행할 때 차차 행동의 개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TV는 꺼주세요.

놀이시간과 식사시간을 분리해 주어 아이가 놀이와 생활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시간에는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시간에는 아이의 관심을 끄는 TV를 끄고, 장난감도 멀리 두어야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행동이 습관처럼 몸에 밸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4. 놀이시간에 밥 먹는 놀이를 하며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놀이를 통해 식사와 관련한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고, 알맞은 대처법을 모델링으로 보여주면 좋습니다. 식사와 관련한 책을 함께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모델링으로 인해 아이는 즐겁게 식사에 임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조금만 혼을 내도 금방 의기소침해지고 엄마 주변을 맴돌면서 “엄마 나 사랑해?” 라고 자주 묻곤 했습니다. 첫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심했고, 곧 동생이 생기는 바람에 힘들어서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했습니다. 항상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해가고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아이에게 저도 조금씩 화가 나고 지쳐갑니다. 이제 6살이 다 되어 가는데 왜 이렇게 엄마의 사랑을 계속 확인할까요?


지금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나는 지금 충분히 사랑받고 있고, 또 사랑 받을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가치감입니다. 이것은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충분한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확신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존재에 타당성을 부여해주며, 자신에게 생기는 어려움에 당당하게 맞서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동기를 만들어줍니다. 이런 믿음은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바로 엄마가 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엄마와의 건강한 상호작용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혹시 아이가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고, 나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면 어떻게 하나 감시하거나 엄마가 조금만 섭섭하게 대해도 사랑을 잃은 아이처럼 의기소침해진다면 ‘나는 소중한 사람이고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자기가치감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1.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즉 엄마를 혼자 독차지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일정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동안은 전화가 와도 받지 말고, 오로지 아이하고만 놀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며칠만 지나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나 사랑해?’라고 자꾸 확인하려고 하면, ‘넌 나에게 특별하고, 이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라고 말해줌으로써 확실하게 자기 가치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동생과 협동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아빠가 좀 더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주세요.

동생이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협동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들의 경쟁심이 한층 누그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빠가 아이와 놀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이때는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놀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바깥놀이나 모드게임 중심의 놀이를 시도해 보세요.

 

초등학교 3학년 첫째 아이가 고집이 무척 세고, 2살 어린 동생을 자주 괴롭힙니다. 동생이 뭐라고 말대꾸라도 하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동생이 지나가면 슬쩍 밀어서 넘어뜨리기도 하고요. 그런 상황을 보고 부모가 야단을 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잘못했다는 말도 하지 않고, 심지어 야단을 맞는 동안에도 동생을 괴롭힙니다. 매를 들어도 그때 뿐 입니다. 맞벌이라 낮 시간 동안 첫째가 동생을 챙겨 함께 학원도 가야  하고, 집에 둘만 있는 시간이 많아서 더 걱정이 됩니다. 


형제 간 싸움은 아이들이 엄마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다며 보내는 신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둔 연적 관계라고 볼 수도 있고, 태어나 성장하면서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시간에 이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실천해보고 다시 뒤돌아보는 태도와 인내가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1. 형과 동생을 개별화하며, 서열을 분명히 합니다.

한 부모에게 태어났지만 서로가 각기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각자의 관심사와 수준에 맞는 취미와 학원 등을 따로 선택하도록 하는 등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주세요. 직접 선택한 영역에서 형제가 아닌 또래의 친구들과 건강한 경쟁을 하고, 관심사를 나눌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형, 동생이라는 서열 구조를 부여해주는 것이 갈등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애쓰거나 투쟁하지 않아도 부모가 이미 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연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주어지는 의무가 있지만 입지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심리적 여유가 커질수록 동생을 대하는 태도 역시 부드러워지는 것을 볼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2. 개별적으로 충분한 사랑을 표현해주시고, 갈등시 중립적인 개입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하루 중 10-20분씩 따로 이야기 시간을 만들어 학교에서 속상했던 일은 없었는지, 친구들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쁜 일은 무엇이었는지 등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확인받을 수 있고 안심하게 되고, 형제간에 엄마를 두고 벌이는 의미 없는 경쟁은 점차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실제 다툼에서 동생을 때리는 등 물리적인 폭력이 나타날 때는 분명한 훈육을 해야 합니다. 흥분이 가라앉도록 5분 정도 시간을 갖게 한 후에 대화로 먼저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 때문에 싸움이 시작됐는지, 누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는지, 누가 먼저 욕이나 폭력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 양쪽의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방에 들어가서 따로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도록 합니다. 이때 잘잘못을 떠나서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의 화난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해주었다는 경험은 아이에게 큰 위로와 교육이 될 것입니다.

 

42개월 된 남자아이가 있고, 한달 전에 둘째를 낳았습니다. 원래 첫 애가 밝고, 명랑하고, 애교도 많고, 또래보다 발달도 빠른 아이인지라 걱정을 안 했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인가 작은 일에도 잘 삐지고 토라져 눈물부터 보입니다. 동생 모유 수유만 하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자기도 배고프니 무조건 자기 먼저 달라고 소리칩니다. 옷도 스스로 잘 입고, 밥도 혼자서 잘 먹던 아이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매달리고, 어제는 “응애~” 하며 아기 흉내를 내면서 우유병을 달라며 혀 짧은 말투로 징징거리길래 몇 번 들어주다가 결국에는 또 소리를 치고 말았습니다.


모든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아이에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동생은 무척 당황스러운 존재일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중심에 서 있다가 준비도 못한 채 가장자리로 밀려난 느낌은 마치 부모가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고, 동생만 사랑한다는 확신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의 퇴행행동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핵심은 자신의 연령에 맞는 발달과정을 잠시 퇴행시킬 만큼 심리적 불편감과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다 세심하게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여 이러한 불안을 털고, 자신의 발달 과업을 다시 씩씩하게 도전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해주며,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아이의 퇴행행동은 변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게 됩니다. 함께 샤워를 하면서 몸을 부대끼는 것도 좋고, 동생이 잠든 시간을 이용해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작은 메모에 사랑을 담은 짧은 글이나 그림을 그려 유치원 가는 아이의 주머니에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부모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 단단해질수록 막연한 불안은 줄어들게 되고, 아이는 자기 앞에 놓인 발달과정을 다시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아이에게 역할을 주어 동생을 함께 돌봅니다.
동생을 돌보는 조력자로서 형의 역할을 조금씩 부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건이나 기저귀 등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등의 간단한 부탁을 해보고, 이를 수행했을 때 아낌없이 칭찬을 해줍니다. 동생을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한 경쟁 관계로서가 아니라 엄마와의 협력 대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여 동생의 출생으로 변화된 가정 내에서 큰 아이의 입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때 지나친 부탁이나 과도한 칭찬은 피해야 합니다.

올해 10살된 여자아이입니다. 집중할 때나 선생님이 무언가를 설명할 때 자주 손발톱을 물어뜯어요.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는데 소용이 없네요. 남동생이 있는데 자꾸 남동생하고 비교하기도 하고 동생과 자주 싸웁니다. 제가 잔소리가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이거 우리 아이가 불안해서 이러는 걸까요?


최근 동생이 태어났거나 이사나 전학 등 환경의 변화를 포함헤 아이가 스트레스를 겪었을 만한 상황이 있었다면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손빨기, 손톱 뜯기 등의 행동이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시작되었다가 나중에는 습관적으로 남아서 상황이 지루하거나 불안해질 때 손발톱 물어뜯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근본적인 이유를 파악해야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의한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아이가 무엇 때문에 불안해졌는지 알아야 합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부모와의 관계에서의 불편감, 이사나 전학, 동생의 출산 같은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지는 않았는지,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일은 없었는지 아이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들을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혼내거나 다그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은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는 행동입니다. 혼내게 되면 관계의 악화라는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무라기보다 ‘손톱에는 더러운 균이 많이 살아서 건강에 좋지 않아. 물어뜯고 싶을 때 물 한 모금 마셔보자’ 등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손톱을 예쁘게 정리해줍니다.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지 않을 때 매니큐어를 발라주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등의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는 한달이 지났지만 매번 교실 앞에서 못 들어가고 교실에 들어갔다가도 다시 울고 뛰어나오기를 반복합니다. 엄마가 데리러 꼭 올거라는 다짐을 여러번 반복하고나서야 교실에 들어갑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나중에 혹시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때에도 늘 있었던 일이지만 학교갈 나이에도 이러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교육기관에 지속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아주 어린 시기부터 다른 아이들보다 불안 수준이 높고 분리불안을 경험했을 수 있습니다. 즉, 유치원이나 학교 거부증은 분리불안의 확장된 형태일 수 있습니다. 한편, 학교에 잘 다니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를 힘들게 했던 상황이나 곤란한 사건이 있을 경우 회피를 하기 위해서 학교가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학년의 경우에는 게임이나 인터넷 등에 중독되어 학교를 거부하는 사례들이 간혹 있습니다.

1. 불안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엄마가 반드시 아이를 잘 기다리고 있을 것임을 알려주고 확인시켜 아이의 불안감을 줄여주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엄마와 연락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 갑자기 불안이 높아졌을 때, 심호흡을 하거나 몸의 힘을 빼고 이완하는 연습을 평소에 많이 해두면 아이가 불안 상황에서 긴장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근본적으로는 방과후나 주말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활동들을 함께 하며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즐거움과 편안함, 확신을 갖게 하여 불안을 줄어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학교는 반드시 가야 하는 곳임을 알려줍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가기 싫은 곳일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반드시 가야하는 곳임을 알려줘야 합니다. 꾀병으로 아파서 학교에 안 간다고 하면 아픈 것이 힘들겠다고 공감해준뒤 병원이나 약국에 들러 증세를 확인하고 학교에 가서 담임 선생님께 잘 인계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학교 거부가 심각해지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가 여러 가지 노력을 했음에도 4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이상 지속되어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인데 담임 선생님이 친구들과 너무 교류가 없다고 걱정하시네요.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쉬는 시간에도 혼자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가지 의사표현을 곧잘 하는데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말을 걸어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내성적이지만 많이 걱정이 됩니다.


사람은 ‘내향성’ 또는 ‘외향성’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후천적이라기 보다는 타고난 기질이기에 부모가 내성적이면 아이도 내성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선천적인 이유 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만날 기회가 적어서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연습할 기회가 적었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1. 친구들과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줍니다.

사회성이 좋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는 어린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에게 인위적으로라도 친구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그냥 상황에 떠 밀 듯이 ‘놀아봐, 친구들 많잖아’라고 하기보다는 성향이 비슷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 한 명을 집으로 초대하여 아이가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2.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관찰한 뒤 직접적으로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친구와 노는 상황을 자주 관찰하게 되면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하고, 어떤 부분에서 자신이 없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회피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행동을 자주 오해하는 아이에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엄마 생각에는 친구가 이렇게 생각해서 말했던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하면서 아이가 자신만의 관점에서 벗어나 상황을 살펴보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