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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존감도 낮고 사회성도 부족하네요.
윤제맘 (jibobong42) 작성일 : 2019-06-03 11:35:13 조회수 : 189

안녕하세요 52개월 5세(만4세) 남아를 키우는 맘입니다.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활동하는 수업에 가서 아이를 파악하고왔습니다. 저는 워낙에 민감성이 없는 엄마라 처음활동을 소극적으로 해도 전혀 느끼지못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아이아빠가 워낙 민감성이좋아서 아이의 행동을 보고 얘기해주더라고요 원래같앗으면 애기아빠가 잔소리하나보다로 받아들였을텐데 그게 아니라 저도 애기아빠한테 말듣는순간 깨달아지더라고요. 필름지나가듯 아이 유치원 사진 방금 한 활동들이 머릿속으로 지나갔습니다. 그날밤 진짜 거의 2시간을 운 기억이 나네여;;

 

그 활동에서 처음에 아이는 약간 상기된표정, 그리고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활동을 했어요. 자전거를 탈때에도 잘 안되면 "선생님 도와주세요" 라고 할법한데 그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더라구요. 또 손들고 선생님이 손든친구 누구 말해봐 뭐 이런거 할때 손번쩍 자기도 다 하고싶지만 저요저요 하는 아이도 아니다보니 선택받을수 없다보니 또 속상해하고요..

저희아이는 친구나 형 동생 등 놀이를 하다가 다른친구가 갖고놀고있는걸 놀고싶거나 뻿거나 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저한테 말해달라고 하거나 뺏기면 저한테와서 웁니다. 저한테 와서도 펑펑울면서 쟤가 뺏었어!가 아니라 그냥 입을 다물고 웁니다. 저한테도 말을못하더라구요. 친구랑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자기가 맞거나(그친구가 의도했던 모르고그랬던간에) 해도 바로 저한테와서 흐느끼며 웁니다. 차라리 엉엉울어줬으면 좋겠다 싶어요.

친구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거나 하면 어김없이 고개가 한쪽으로 기웁니다

부끄럽고 그런것같아요.

친구들에게 간식 나눠주게 하는이유는 저희아이가 놀이터나 키즈카페에 가더라도 어울려놀지못하고 너무 놀고싶은 마음은 간절해서 서성거리는데 안놀아주니까 간식나눠주며 다가갈수 있게 해주고싶어서요 하다못해 저희아이는 자기보다 동생들한테도 말도못하고 "너는 이거갖고놀아"라고 말은 못하고 대신할 장난감을 갖다주지만 그때도 어김없이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고 표정으로만 말을합니다. 평상시에는 자세좋구요. 친구들에게 다가가거나 자기가 활동을 못할것같을때 그러는거같습니다.

친구들하고도 너무 놀고싶어하는 아이이지만, 조금만 쎈(?)아이가 있으면 흐느끼며 저에게 와서 울고 자기 할말도 못해요 싫어 하지마라고못하고요. 친구들 쳐다볼때도 눈치보는눈? 같은 느낌이구요. 거의 다 양보를 합니다. 손해보더라도 양보를 하는거같아요 같이 놀고싶어서요ㅠ 친구가 안놀아주면 너무 속상해하더라고요.그리구 유치원에서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집착하다시피 그 아이만 찾구요. 그친구 모방하고 졸졸 따라다녀요 다행히도 아파트단지에 같은반친구들이 저희아이를 좋아해줘서 등원할때마다 저희아이 이름불러주며 다가오면 저희아이는 좋으니까 가만히 있네요 "어어!!"하면서 같이 안아주지는 못하고요. 친구들이 같이놀자라고 하는걸 바라는것같아요

아,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같은경우는 산만하지않고 수업시간이 잘 앉아있어요. 노래와 춤을 좋아해서 노래하는시간도 열심히하고 활동시간에는 끝까지 집중해서 열심히 한다고 유치원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그렇게 조용조용히 다 알아서 하는것같더라구요

자존감같은경우는, 아이가 나 못해 엄마가 해줘 나 못할것같애 라는 말을 하면서 제가 해주길 바라더라구요.저도 아이를 우치원에서 보고 느끼는바가있어서 요즘에는 유투브 강의 등을 보고 말로 노력하고있지만저도 과잉보호 제가 다 입혀주고 먹여주고 좀만 안되면 엄마가해줄게 했었던 엄마에요. 그때 깨닫지 못했다면 지금도 제가 다 해줬을것같아요.

강의를 보면서 기질을 공부해봤는데 저희아이 좀 시간이 필요한 예민한아이인것같기도하고, 느리기도한것같아요 보통3살정도남아들이 소파에서 뛰어내리거나 놀이터에서 높은데서 점프하는 등의 행동은 지금하고, 운동활동도 보면 또래보다는 좀 느리더라구요.

저에게 혼이날때는 저에게 오기전 눈을 깜ㅃㅏㄱ거리면서 와요. 울기싫어서 그러는건지.. 그리고 하품하면 눈물나오는데 그 눈물이 싫다면서 자기 방법으로 생각한것이 하품할때 벌려지는 입을 안벌리려고해요

참 배변활동같은 경우는 지금 소변 밤소변 다 잘 뗏지만 대변만 아직 기저귀에 한답니다. 이것도 영향이있는지요.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래서 횡설수설 쓴것같아요. 하지만 아이를 꼭 사회에 잘 어울릴 수 있게 만들어주고싶네요.

집에서는 누구보다 말 많고 엄마아빠한테 하고싶은말도 많고 여느 아이들처럼 활발하고 밝고 놀이도 잘하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전혀 더 민감성없는데다가 그러니 알지 못했던것같습니다.

저희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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