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동상담연구소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집에서는 잘 지내고 익숙한 관계에서는 큰 무리가 없지만, 대집단이나 처음 만나는 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고 있네요.

이런경우 어머님 말씀대로 기질 적인 부분이 우선적으로 작용합니다. 어머님도 이런 부분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닮아보인다고 해주신걸로 보아 기질적인 성향으로 적응을 천천히 하는 아동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문제라고 여겨지지는 않으나 적응하는데 아이가 힘들어 하는 건 사실 입니다. 바로 이런 부분이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의 기질은 바꿀 수 없으나 이러한 기질로 사회 생활 할 수 있는 적응력을 높여주는데 놀이치료가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현재 아이의 상황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육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가까운 상담소나 저희기관(압구정: 02-545-1147)을 방문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상담비와 관련된 사항은 센터에 문의주시면 바로 안내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