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어렵지 않고 소리내기 쉬운 간단한 단어, 구, 문장으로 간결하게 말해준다.
아이의 표현 언어를 늘리기 위해선 아이 수준에서 표현가능한 말들을 간단하게 반복해줍니다. 아이의 언어수준이 현재 단어수준이라면, 이해하기 쉽고 일상적으로 많이 접하는 간단한 명사를 반복해서 가르쳐 줍니다. 명사의 표현이 조금씩 이루어지면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소리내기 쉬운 동사를 간결하게 표현해줍니다.
"엄마랑 차 탈거야, 이럴 땐 <차, 타> 라고 말해봐 <차, 타>”
이런 방법은 아이가 현재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새로 익혀야할 단어를 간결하고 반복적으로 말해주고,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들도록 도와줍니다. 또 아이가 모방하기 쉽게 표현해주어, 스스로 자발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현재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쉬운 단어와 문장을 선택해서 점차 단계별로 지도한다.
아이에게 가르쳐야할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문장을 이용해서 배워야할 단어와 문장으로 확대해서 가르쳐줍니다. 이것은 또한 아이가 알고 있는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어휘에서 시작해서 어렵고 추상적인 어휘로 확대해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엄마, 좋아,”라고 말할 수 있고, 오늘 가르쳐야할 단어가 ‘사과’ 라면, 아이에게 “엄마, 사과 좋아”라고 반복해서 말해주고 모방하게 도와줍니다. 아이는 자기가 알고 있는 표현(“엄마 좋아”)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새로 들은 표현(“사과”)을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보다 긴 표현(“엄마 사과 좋아”)을 새로운 문장으로 연결해 익힐 수 있습니닫.
따라서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표현과 함께 배워야할 단어를 기억하도록 반복해서 들려주고 단계적으로 표현하게 도와줌으로써 말 할 수 있는 아이의 어휘가 늘어감에 따라 문장의 길이도 길게 표현 가능해집니다.
4. 아이가 주의 집중하기 쉬운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여 즐거운 놀이로 지도한다.
아이에게 언어지도 활동을 하는 경우엔, 아이가 피곤하다거나 졸린 시간이거나 배고픈 시간 등은 피해야합니다. 아이의 기분이 좋지 않은 피곤하고 졸리거나 배고픈 때에 부모의 집중적인 언어자극은 힘든 활동으로 기억되어 부모와의 언어 활동을 회피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중 아이의 상태가 가장 좋은 시간을 선택하여 지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장난감이 산만하게 흐트러져있거나, 시끄러운 음악이 들리거나 텔레비전이 켜있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등, 아이의 주의집중을 방해하는 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집에서 조용한 곳을 선택해서 언어지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엄마의 언어에 집중하는 조용한 환경은 아이의 언어자극에 도움을 줍니다
작성일 : 2016-09-01 1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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